SUPER JUNIOR インタビュー
(全2ページ)
'V 하트비트 라이브' 공연 직전 스타뉴스와 만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시를 떠올렸다.
"팬들께서 그만큼 긴 시간 동안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기다렸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지만 죄송한 마음도 들어요. 베트남 팬들을 자주 뵙지 못한 것에 대해 저희도 아쉬워요. 개인적으로는 SBS 예능 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을 통해 베트남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맛있는 현지 음식도 먹고요. 제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곳이라 꼭 다시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찾아뵙게 됐습니다."(은혁)
"개인적으로 가수와 팬 사이를 연인 사이로 빗대곤 했는데 장거리 연애를 하더라도 2~3년 이상 안 보게 되면 마음도 멀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베트남 팬들을 7년 동안이나 못 봐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오늘 공항 입국장에서 만난 팬들을 보며 지금도 많이 저희를 사랑해주신다는 걸 다시금 느꼈고 앞으로 더 많이,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멋진 공연으로 보답할게요."(이특)
멤버들은 특히 베트남에서의 현지 팬들의 열기에 대한 남다른 생각도 전했다.
"14년 정도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동하면서 공항이든 호텔이든 공연장이든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는데 많은 분들께서 '이제는 (그러한 팬들과의 만남이) 익숙하지 않냐'고 하시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어느 순간마다 새롭고 감사한 마음을 느껴요. 공항에서의 팬들의 열렬한 환호는 장시간 동안 비행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그 피로감을 사라지게 만드는 힘이 된답니다."(동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베트남 팬들을 많이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팬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자주 오고 싶어요."(예성)
한편 슈퍼주니어는 막내 규현의 사회복무요원 복무 종료와 함께 곧 완전체 준비도 앞두고 있다. 멤버들은 완전체를 그리워하고 있을 팬들을 향한 메시지와 함께 향후 국내 활동 및 솔로 개별 활동 등에 대한 생각도 함께 전했다.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활동을 기약하며 팬들께 기대감도 드릴 거예요. 솔로든 유닛이든 여러 활동으로 찾아뵐 겁니다. 특히 저는 최근까지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영상 디렉터로서 활동 중이니까요. 신 감독으로서 많이 연락 주세요. 하하."(신동)
"규현이 오는 5월 소집해제가 되고 나면 곧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의 새 앨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답니다. 슈퍼주니어로 오래 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로 저희에게는 큰 행복입니다. 모든 팬들께 감사드려요."(예성)
"저와 동해는 오는 4월 13일과 4월 14일 한국에서 처음 콘서트를 열게 됐어요.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저희 듀오가 팬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한국 팬들과는 아쉽게도 기회가 닿지 않았어요. 바쁜 해외 스케줄 속에서도 저희 듀오가 행복하게 공연을 준비 중이니까요. 기대가 큰 만큼 더 멋진 공연으로 보답할게요."(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