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기도, 감사하기도… 지금의 저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
배우 권상우(49)가 영화 **‘하트맨’**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한다. 멜로 주인공에서 코미디 장인으로 자리 잡은 그는 변화에 대한 솔직한 속내와 함께, 여전히 설렘을 품은 로맨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권상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화 ‘하트맨’을 선택한 이유와 작품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권상우 “‘하트맨’을 ‘히트맨’과 연결해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완전히 다른 영화예요. ‘히트맨’이 웹툰을 기반으로 한 만화 같은 과장된 코미디였다면, ‘하트맨’은 코미디이긴 하지만 제가 조금 ‘섢게’ 연기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선택하면서 ‘내 나이에 만나기 쉽지 않은 멜로’라는 느낌이 컸어요. 사랑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코미디로 홍보되지만 저는 재밌는 멜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멜로 주인공에서 코미디 장인으로 이미지가 바뀐 것에 대한 생각은요?
권상우 “예전에는 멜로 드라마도 많이 하고 멋있는 역할도 많이 했죠. 그런데 나이가 들고, 아이 아빠가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역할이 줄어들어서 솔직히 아쉬운 마음도 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걸 내려놓으면서 유쾌한 이미지를 얻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도 큽니다. 지금의 나이, 지금의 모습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얼굴이 있다고 생각해요.”
문채원과의 로맨스 연기, 그리고 아내 손태영에 대한 배려도 화제가 됐는데요.
권상우 “키스신이나 스킨십 장면은 여배우들만 고민하는 게 아니라 남자 배우들도 불편할 수 있어요. 저도 그런 성향이 있는 편이거든요. 이번 작품에서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문채원 씨가 워낙 시나리오에 잘 녹아드는 연기를 해줘서 이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촬영했어요. 야하거나 자극적인 장면은 아니고, 우당탕탕 코미디적인 스킨십이 많았죠. 그래도 아내가 본다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긴 해요. 다만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작품이니까 충분히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c)STA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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