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김민하와의 로맨스 호흡은 어땠나?
이준호:
“김민하와는 7~8개월 동안 동료처럼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로맨스 신을 찍게 됐어요. 처음에는 ‘이 분위기에서 로맨스가 되나?’ 걱정됐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이상하게 걱정이 다 사라지더라고요. 서로 믿음도 있었고, 작업 환경도 편해서 자연스럽게 집중됐어요.”
그는 김민하를 ‘숫자 천재이자 태풍상사의 살림꾼’으로 표현하며 “오미선이라는 캐릭터를 김민하만의 방식으로 잘 녹여냈다. 함께 호흡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전했다.
Q2. 무진성과의 ‘뜻밖의 로맨스’ 이야기가 화제다. 실제로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이준호:
“무진성과는 정말 코앞에서 연기했어요. 연기하다 보면 ‘우리 로맨스 찍나?’ 싶을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대는 장면이 많았거든요. 우리끼리도 ‘이거 거의 로맨스 아니냐’고 농담을 했어요.”
이어 그는 당시 장면을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둘이 만나면 으르렁거리면서도, 또 입맞춤할 듯 가까이 붙어 있어요. 그런데도 서로 함부로 손을 안 대니까 그 거리감이 오히려 간질간질하더라고요. 제 눈앞에서 무진성 입술과 눈이 너무 크게 보였어요. 그의 눈동자에 제가 비칠 정도였죠. 컷 하자마자 둘이서 크게 웃었고, 굉장히 재미있는 촬영이었어요.”
이준호는 “만약 외전이 있다면 태풍과 현준이 왜 그런 관계가 됐는지, 두 사람의 독특한 케미를 보여주는 이야기였어도 좋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STA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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