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ン・ユ「“素敵な男”パク・ジョンヒと言ったが、誤った歴史意識で生きたことは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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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본명 공지철·45)가 '가장 멋진 남자'로 '독재자'로 평가받는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은 이유에 대해 20여 년 만에 전격 해명했다.
공유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공유는 지난 2005년 패션 매거진 보그걸 7월호에 실렸던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는 나의 아버지, 마이클 조던, 그리고 박정희"라는 인터뷰 내용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로 인해 다시금 재조명, 화제를 모았기 때문.
이에 공유는 "20년째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는데, 억울하다기보다는 저는 오히려 어떤 정치적 이슈, 상황 때마다 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한다는 생각도 들더라. 제가 유명인이라서. 저는 어떤 의도나 의사를 말한 적이 1도 없다. 근데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대 해석하고 여러 해석을 덧대 저를 세운 듯한 느낌이 있다. 이런 게 당연히 마음이 불편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또 굳이 해명해야 하나 싶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그 발언은 20년 전, 20대 초중반에 연예계가 어떤 곳인지 잘 모르고 서면으로 했던 인터뷰였다. 지금보다 좀 더 생각이 짧고 신중하지 못했을 때. 그리고 서면이기도 했고 그냥 패션지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인터뷰가 아니었다. 그 서면으로 작성한 한마디가 어떤 이슈가 나올 때마다 꼬리표처럼 붙고 있는 거다. 결과론적인 얘기이지만, 어떤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거, 신중을 기했어야 할 워딩을 그러지 못했다. 분명한 건 저는 잘못된 역사의식, 잘못된 도덕 윤리 의식으로 살지 않았다. 그게 분명한 팩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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