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ム・ミヌ「独りぼっちの時間長かった…♥恋人・娘、友達のように過ごし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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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사별한 후 8년 만에 재혼 발표한 가수 김민우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14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김민우는 오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김민우는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결혼 축하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홀로 지내온 시간이 길었다. 아이를 양육하고, (아이가) 자라나면서 (내 마음) 한쪽엔 엄마 없는 아이를 보는 게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인에 대해 "알고 지낸 건 4년 정도다. 연인도 회사원이었고, 내 고객의 고객으로 처음 만나게 됐다. 이후 친해지게 됐고 그렇게 4년이 흐른 거 같다"라며 "좋은 친구이자 (딸에겐) 좋은 언니가 생긴 기분이다. (연인이) 딸과 친구처럼, 언니처럼 지내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우는 1990년 1집 앨범 '사랑일 뿐이야'로 데뷔했으며 가수 김정민과 헤비메탈 그룹 '보헤미안'을 결성해 활동했다. 그는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97년 정규 4집 '후애'를 발표하고 연예계를 떠났던 그는 JTBC '슈가맨', MBC '복면가왕' 등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우는 2009년 6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16년 혈액암으로 떠나보냈다. 슬하에 중학생 딸이 있다.
그는 2022년 뒤늦게 아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아내가 있었는데 세상을 떠난 지 4년 됐다. 나랑 산 지 10년 정도 됐을 때 세상을 떠났다. 목이 아프다고 하더니 다리가 코끼리처럼 부었고 검사해 보니 염증 수치가 정상의 몇십 배였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다른 사랑을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던 김민우는 이날 비연예인과 재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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