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ム・ミンジェ、「ユ・ヨンソクとの再会に感動…シーズン1に戻った気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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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김민재 "유연석과 재회 감동..시즌1으로 돌아간 기분"
배우 김민재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에서 유연석과 재회한 것에 대한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는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극본 강은경·임혜민, 연출 유인식·강보승)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2016~2017년 시즌1, 2020년 시즌2에 이어 올해 시즌3로 시청자와 만났다. 김민재는 3시즌 연속 돌담병원 간호사 박은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시즌3에서는 시즌1에서 돌담병원 일반외과(GS) 전문의로 활약했던 강동주(유연석 분)가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직무대행으로 돌아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민재는 강동주 역의 유연석과 오랜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 "너무 좋았다"며 "다시 만나 악수하는 장면을 찍을 때 시즌1의 박은탁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대본으로 봤을 때도 감동적인 순간이었고, 실제로 봤을 때도 너무 좋더라. 그 공간에서 (유)연석이 형을 다시 보니 너무 멋있어 졌더라. 마치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유연석과 연기 호흡에 대해 "나는 수술 장면만 같이 했다"며 "계속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 그 공간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게 정말 신기했다. 형은 역시나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멋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시즌3에서는 돌담병원 '직진 커플' 박은탁과 윤아름(소주연 분)의 관계 변화도 그려졌다. 윤아름이 박은탁에게 이별을 통보해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회복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김민재는 "(소)주연 누나랑 너무나 호흡이 잘 맞는다"며 "촬영하면서 '키스신이 나오려나' 이런 애기를 하다가 실제 키스신을 찍었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 32부작만에 키스신이었다. 장난처럼 얘기했던 걸 찍으니까 웃기기도 했고, 재밌게 봤던 것 같다. (시즌3에선) 열심히 싸우기도 했고, 좋은 해피엔딩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아름과 헤어질 때 '너무 무심했다'는 반응에 대해선 "나의 연기 해석은 '말문이 턱 막힌다'였다. (박은탁은) 꽃을 준비한 입장이었고, 관계를 잘 풀으려고 상태에서 갑자기 '그만 만나자'고 하니까 너무 당황한 상황이 된 거다. 어떤 말로도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생각이나 감정이 정리가 돼야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 할텐데, 그때는 당황하니까 그렇게 흘러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은 지난 17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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