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ジュウ「10年間の活動、演技をやめたいと思ったことは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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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우 "10년간 활동, 연기 그만두고 싶던 적 없어"
배우 이주우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최근 이주우는 서울 종로구 스타뉴스 사옥에서 지난 18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이하 '스틸러')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주우는 2013년 가수 산이의 '아는 사람 얘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10년이란 활동을 이어온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정말 재밌는 순간순간이었다. 그때 당시엔 힘든 것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작은 역할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쌓여서 지금의 내가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해왔지만 연기를 그만두고 싶은 적은 없었다고. 이주우는 "기다리는 시간이 불안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내야 하지' 하는 생각에 불안감에 휩싸인 적은 있지만 연기를 그만두고 싶던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주우는 자신만의 불안함 해소법도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는 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책으로도 안 되더라. 그래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자연을 보러 다니고, 전시회 등도 자주 갔다. 지금은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 몸을 많이 움직여야 체력도 좋아지고 건강한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이주우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차기작은 아직 이야기 중"이라며 "일단은 푹 쉬면서 나 자신을 케어하는 데 힘을 쓸 거 같다"고 밝혔다.
이주우는 주원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인 거 같다. 사람 자체가 너무 좋으니 행동이나, 말들이 신뢰가 가더라. 또 감독님과의 소통 방식에 있어서도 열정이 많았던 거 같다.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지 않으면 본인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하더라"며 "정말 배울 점이 많았던 선배였다"고 전했다.
극 중 두 사람은 인공호흡을 하거나 포옹을 하는 등 미묘한 핑크빛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주우는 "그러한 썸 요소도 시청자들한테도 재미 요소로 다가가는 거 같다. 사실 내가 생각한 최민우와 황대명의 관계는 진지한 사랑은 아니었던 거 같다. 그래서 썸 같은 몽글몽글한 감정만 표현하고자 주원과 얘기를 나눴다. 가볍게 툭, 표현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우는 '스틸러'를 통해 배우 조한철, 최화정, 이덕화 등 베테랑 배우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그는 대선배들 연기에 무한한 존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선배들의 연기는 내가 감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모두들 베테랑이시지 않냐. 서 있기만 해도 그 역할 자체였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신뢰가 갔다. 믿고 의지하다 보니 나도 내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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