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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ソン・スンホン「キム・ウビン、最初は『見せかけ?』と思いました…とてもいい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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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김우빈, 처음엔 '가식인가?' 생각했다..너무 좋은 사람"

배우 송승헌이 함께 호흡한 김우빈에 대해 칭찬하며 애정을 전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 분)과 난민 '사월'(강유석 분)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송승헌은 사막화된 세계에서 지금의 질서를 세운 천명그룹 류재진 회장의 아들이자 야심 넘치는 천명의 대표 류석 역을 맡아 빌런 연기를 펼쳤다.

ソン・スンホン「キム・ウビン、最初は『見せかけ?』と思いました…とてもいい人」


송승헌은 김우빈과 함께 호흡한 질문을 묻는 질문에 "너무 좋았다"며 쉴새 없이 칭찬했다.

송승헌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어느 식당에서 김우빈을 봤는데 먼저 인사를 하러 왔더라. 조의석 감독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며 인사해서 봤다"라며 "제가 그 전부터 김우빈이 너무 예의 바르고, 인성과 됨됨이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사실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주변에서 좋은 이야기만 듣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우빈이에 대해서는 나쁜 이야기를 들은게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승헌은 "그렇게 좋은 이야기만 듣고 현장에서 만났는데, 너무 남자답고 기본적으로 갖춰진게 멋있는 놈이더라. 인간적이고 성실하고 바른 친구였다"라며 "처음에는 '저 친구 가식인가' 할 정도로 너무나 괜찮았다. 촬영할 때 항상 일관된 모습을 보고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했다. '우빈이는 부족한게 뭘까' 이런 생각까지 했다. 배우로서, 인간적으로서 굉장히 괜찮은 사람이다. 함께 촬영하며 너무 좋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1995년 모델로 데뷔한 송승헌은 벌써 데뷔 28년차 배우가 됐다.

송승헌은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이건 외적인 이야기지만 얼마 전에 결혼식 갔다왔다. 어렸을 때 부터 알았던 팬의 결혼식이었다. 제 팬클럽 회장도 했었고, 어렸을 때 교복입고 제 촬영장이나 사인회장에 달려오던 친구다. 청첩장을 받고 지방이기에 못 갈 것 같다고 했는데, 그날 촬영이 없어서 결혼식에 몰래 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송승헌은 "팬의 결혼식에 간 것은 처음이었다. 신부 대기실에 가니 있길래 깜짝 놀라켜 줬다. 저를 보고 깜짝 놀라더니 울려고 하더라. 저를 보고 울려고 하는데, 창피하게도 그 모습을 본 저도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라며 "저도 마음이 찡했다. 송승헌이 왔다고 주변에서 사진도 찍고 하는데 눈물이 나려고 해서 '사진 찍자' 이러고 넘어갔다. 되게 묘한 감정이었다. 20년 전 교복입고 왔던 친구가 결혼을 하는 모습을 보며 여동생을 시집 보내는 오빠의 마음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또 송승헌은 "그런 것들이 너무 고맙다. 제가 데뷔할 때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 때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응원해주는 그런 분들을 볼 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갑자기 데뷔해서 거의 30년이 흘러갔는데 지금까지도 저를 응원해 주는 오래 된 팬들을 볼 때마다 제 자신을 반성하고, 채찍질 하게 하는 그런 원동력이 돼 준다. 같이 나이들어감이 고맙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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