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ジェフン「『模範タクシー』が代表作になれ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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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대표작 됐으면" 이제훈, 시즌3 운행 재개합니다
배우 이제훈(39)이 다시 '모범택시'에 탑승했다. 2021년 5월 시즌1 종영 이후 약 2년 만이다. 택시기사 김도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그는 법의 테두리 밖에서 악인들을 응징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제훈은 시즌3 출연 여부에 대해 "아직 정식적으로 제안받진 않았다"면서도 "배우들 모두 시즌3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부푼 기대감이 있다. 다른 배우들도 계시니까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제안이 온다면) 당연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그냥 단순히 한 캐릭터로 나와서 연기하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나오면서 그 안에 캐릭터들의 변주가 굉장히 양극화되어 있었다"며 "그것을 사람들이 어색해하거나 불편해하지 않고 오히려 굉장히 신나게 봐주셨다. 연기하는데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졌기에 배우로서 기쁜 일"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표예진은 과거 이제훈을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표예진은 '이상형과 연기해 보니 어떻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만나보니 더 좋다. 제훈 오빠는 나한테는 알고 있다고 티를 안 내는데 나 혼자 너무 민망하더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이러한 표예진의 반응에 대해 "나를 그렇게 생각해 주다니 고맙다"고 쑥스럽게 말하며 "설마 시즌3를 염두에 두고 그런 얘기를 한 건 아닌가 싶다. 너무 고맙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 '모범택시'도 '일타스캔들'도 대중에게 신재하라는 배우를 알리는데 좋은 작품이었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다. 더 잘 될 거라 확신한다"며 신재한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시즌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n번방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사이비 종교, 노인 대포폰 사기, 버닝썬 게이트 등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로 리얼리티를 더했다. 이제훈은 "사회적으로 실제 있었던 일들을 에피소드로 만드는 건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이걸 다뤄줌으로써 사회적인 현상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고 감사한 게 크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가 첩보 액션 장르를 대표하는 영화 '007'처럼 시리즈로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
이제훈은 "더욱 욕심을 내자면, '모범택시' 이야기가 계속 쓰였으면 좋겠다"며 "제임스 본드의 '007' 시리즈처럼, 007 바뀌어도 그들의 이야기는 죽 이어지지 않나. 김도기 기사도 나중에 만약에 힘이 없어서 액션도 못 하게 되면, 다른 인물이 연기해 주면 더 의미가 있고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모범택시'는) 제 필모그래피에 있어 너무 큰 사랑을 받았고, 의미적으로도 크게 오는 작품이에요. 저의 대표작으로 기억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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