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ョン・ハンソル「カン・ハヌルのそっくりさん?尊敬する先輩…24時間軍生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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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설 "강하늘 닮은꼴? 존경하는 선배..24시간 軍생활"
배우 정한설이 닮은꼴이자 군 생활을 같이 했던 강하늘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정한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tvN '일타 스캔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한설은 '일타 스캔들'에서 미스터리한 쇠구슬 살인 사건을 파헤치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배형사를 연기했다. 이영민(유준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경찰 내부에서는 사건을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극단적 선택으로 종결시키는 분위기였지만, 배형사만 홀로 야근을 불사하며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배형사는 말 그대로 '정의롭고 열정적인 형사'다. 정한설 역시 연기에 있어서는 열정이 폭발하는 인물. 특히 정한설은 배형사를 소화하기 위해 8kg을 찌우는 등 비주얼적으로도 심혈을 기울이며 '정한설=배형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이같은 정한설의 연기 열정과 또렷한 이목구비, 특유의 선이 굵은 비주얼을 보면 생각나는 배우가 또 있다. 바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강하늘이다. 실제로 정한설은 대학생 때부터 '강하늘 닮은꼴'로 불렸다고. '일타 스캔들'에 정한설이 첫 등장했을 때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한설과 강하늘이 닮았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렸다.
정한설과 강하늘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실 두 사람은 군 생활을 같이 했다. 2017년 1월 입대 후 이듬해 10월 만기 전역한 정한설은 군 생활 중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하면서 강하늘과 인연을 맺었다.
정한설은 "친한 연예인이랑 비슷한 의미로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연예인이 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만난 강하늘이다. 군 생활을 같이 하다 보니까 24시간 항상 옆에 같이 있었다"면서 "당시 내가 연기적으로 열정이 있을 때 밤마다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요, 좋은 연기가 뭘까요' 등의 질문을 했는데 매번 싱그러운 미소로 밤을 새워가면서 대답을 해줬다"고 밝혔다.
또한 정한설은 "강하늘이 '욕심을 적당히 부릴 수 있는 배우가 좋은 배우이지 않을까'라는 말을 해줬다. '욕심이 과하면 추할 수 있다. 하지만 적당할 때는 좋은 연기가 나오지 않을까? 우리 함께 고민해보자'라는 말씀도 해주셨다. 강하늘은 내가 전역할 때 이 말을 자필 편지로 써서 선물로 주기도 했다. 신기한 인연, 가치 있고 귀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존경하고 기억에 남는 선배다"라며 강하늘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현재는 간간이 안부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라고.
특히 정한설은 '강하늘 닮은꼴'이라는 말에 대해 "선배님의 얼굴을 닮았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끝까지 강하늘과 비슷한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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