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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イ・ジョンヒョン「醜く映るために俳優同士で競争してい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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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이 엄마가 돼 돌아왔다.

イ・ジョンヒョン「醜く映るために俳優同士で競争していました」

이정현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최근 개봉한 영화 '리미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이정현이 최악의 사건에 휘말린 경찰 '소은'으로 분했다. 이정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아이를 잃은 엄마의 애끓는 모성애부터,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한 거침없는 액션까지 선보였다.

이정현은 "'반도' 때부터 엄마 역할이 많이 들어오기도 했고, 당시에는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아이가 납치당한 후 감정을) 상상하면서 촬영을 했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까 그 감정은 배에 달하는 것 같다"면서도 "영화적으로 표현된 건 거의 비슷하다. 잘 상상해서 표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 후에는 그런 상황을 상상만 해도 미쳐버릴 것 같더라"라며 "이외에도 아기와 관련된 소재의 얘기만 나오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 제가 모성애라는 감정이 생긴 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캐릭터를 세심하게 만들어갔다. 그가 맡은 '소은'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유일하게 남은 아들을 바라보며 악착같이 살아온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로, 경찰이라는 의무감보다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인물.

그는 "원래 캐릭터는 뭐든 잘하는 경찰이었다. 근데 그게 너무 뻔할 것 같았고, 또 현실성이 떨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평범한 아줌마로 변모시켰다. 남편이 죽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데 세상 물정도 모르는 역할이었으면 했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나가는데, 아이가 납치당한 뒤 갑자기 돌변하는 캐릭터"라며 "감독님에게 의견 제시를 했더니 좋다고 해주시더라. 감독님과 상의해서 캐릭터를 많이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예쁘지 않은 얼굴'에 집중했다. 그는 "파마도 막 하고, 최대한 안 예뻐 보이게 나와야 현실감이 있을 것 같았다. 피부가 좋게 나오는 게 현실성이 없어서 배우로서 화가 나더라"라며 "그래서 항상 기미와 점을 그렸다. 포스터에도 CG로 점을 넣기도 했다. 다른 배우들과 더 못생기게 나오기 위해 경쟁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액션에 대해서는 "멋있는 액션이 아니어서 더 쉬웠던 것 같다. 정해진 액션이면 트레이닝을 받았어야 했는데 기초 단련만 하고 현장에서 맞춰봐서 수월했던 것 같다. 현장에서 무술 감독님이 잡아주시면 그걸 잘 따라 하는 식으로 촬영했다"며 "그동안 체력 단련을 꾸준히 해서 그런지 유연성이 있어서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액션 장면이 많은데 몸이 왜소하면 액션이 더 악바리처럼 보이고, 더 절실해 보일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왜소해 보일 수 있는 의상을 입었던 것 같다"고 노력한 지점을 밝혔다.

イ・ジョンヒョン「醜く映るために俳優同士で競争していました」

배우들 간의 완벽한 호흡도 이정현의 연기에 큰 도움을 줬다. 이정현은 "배우들 간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NG도 잘 안 났다. 문정희 언니, 진서연 배우 모두 너무 팬이었는데 두 사람이 캐스팅됐다고 해서 너무 좋았고, 신기했다. 따로 리딩을 하지도 않고 현장에서 연기를 하는데 10작품 같이 한 배우들처럼 궁합이 잘 맞아서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도 서로의 감정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았고, 연기할 때도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이정현은 출산 4개월 만에 복귀했다. 그는 "운이 좋게 회복이 빨랐다. 출산한 후에 하나도 붓지 않고 회복이 빨라서 병원에서도 놀랐다"며 임신 도중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일을 안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 임신 때 6개월 동안 입덧이 너무 심해서 일어나지도 못했다. 토덧과 먹덧이 같이 와서 최악이었다. 물 냄새도 못 맡고 앉아있질 못했다"며 "일도 못 하니까 우울감이 컸다. 빨리 아기 낳고 일하고 싶어서 회복이 빨랐던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이정현은 "사실 '워킹맘'은 너무 힘들다. 아기가 통잠을 자도 가끔 꿈틀대면 그때마다 봐야 한다. 그래서 아빠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옆 사람 도움이 절실하고, 혼자서는 절대 못 하는 것 같다. 저는 남편이 퇴근 후에 육아 담당을 해주니까 그나마 좋다"라며 "남편이 제 팬이라서 많이 도와주고, 응원도 해준다. 육아보다 일이 쉬운 것 같지만 아기가 너무 예쁘니까 한 번 웃어주면 힘든 게 없어진다"고 웃었다.

특히 결혼 후에 더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현은 "확실히 결혼하고 나니까 일에 집중하게 된다. 평생 같이 갈 동반자가 있고, 제 아이가 옆에 있으니까 이해심도 많아진 것 같고, 남들이 좀 실수했을 때도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이 생겼다.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이정현은 "작품을 꾸준히 하고 싶다. 여배우들 상황이 더 열악하다. 꾸준한 배우가 윤여정 선생님 한 분 계시고,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았다. 나이 들어서까지 꾸준한 작품을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 수 있을지 잘 알 수 없어서 작품 들어올 때마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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