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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チョン・ベス「小中学生が大人になったときに思い出してもらい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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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수가 출연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 지난 18일 종영했다.

チョン・ベス「小中学生が大人になったときに思い出してもらいたい」

전배수는 '우영우'에서 우영우 아빠 우광호 역을 받았다. 우광호는 '딸 바보 아빠'로 홀로 우영우를 키워냈다. 법대를 나왔지만, 분식집 사장으로 딸 우영우에게 때로 친구 같은 아빠였다.

전배수는 친근한 이미지로 극의 재미를 불어넣으며, '국민 아빠'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후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은 전배수를 스타뉴스가 만났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우영우'를 마친 소감은 어떤가.
▶ 드라마가 너무 뜨거운 사랑을 받아서 행복하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대본이 좋아서 잘 될 거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잘 될 거라는 생각은 못 했던 것 같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시즌2, 3까지 계속되면 좋을 것 같다. 재미있게 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우영우'가 시청률 10%를 훌쩍 넘길 정도로 인기였다. 또 전배수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졌다. 인기 실감은 하는가.
▶ 아는 척하시는 분들이 있다. 사진도 요청하면 같이 찍는다. 둘째가 일곱 살이다. 식당에 가서 앉아 있으려고 하면 돌아다니는 아이다. 이런 상황이 사람들이 저를 몰라볼 때는 사실 문제가 안 됐다. 그런데 이제 누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 아이부터 통제해야 한다. 알아봐 주시는 만큼 조심하게 됐다.

-본방사수는 계속 했었는가.
▶ 처음에 제가 가발 쓰고, 젊은 모습으로 나왔다. 보는데 민망하긴 했다. 사실, 저는 집에서 딸이랑 보면 민망하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못 보게 된다.

-'우영우' 이전에 '오늘의 탐정'에서 박은빈과 호흡을 맞췄다. 두 작품에서의 장면을 패러디한 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기도 했다. 그때와 달라진 게 있는가.
▶ 그때와 달라진 거는 없다. 그때는 제가 아빠가 아니었다. '오늘의 탐정' 때는 제가 근본이 없는 역할이었죠. 하하하.

-박은빈의 자폐스펙트럼을 표현한 연기가 화제였다. 이번에 호흡을 맞춰 본 소감, 선배로 본 박은빈은 어땠는가.
▶ 말이 우습기는 하지만, 현장에서 제일 선배가 박은빈이다. 아역부터 시작해서 오랫동안 연기를 했다. 아역부터 시작한 친구인가 싶을 정도로 굉장히 성실하다. 그리고 잘 컸다. 생각도 올바르다. 아, 물론 아역하는 다른 친구들이 잘못했다는 것은 아니다.
어른이 볼 땐, 어른 사회에 빨리 들어와서 배우는 친구들도 있다. 은빈이도 그랬겠죠. 똑똑하고, 빠르고 센스 있다. 그리고 현장을 좋게 유지하려고 애를 쓰는 거 같다.

チョン・ベス「小中学生が大人になったときに思い出してもらいたい」

-현장에서 박은빈과 에피소드가 있는가.
▶ 1, 2회 방송하고 나서, 16회 (촬영) 마무리가 안 돼서 촬영을 할 때였다. 그때 박은빈과 감독님한테 큰절하고 왔다. 박은빈은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촬영 때, 오미크론이 절정이었다. 자신이 혹시 코로나 걸려서 촬영 멈추게 될까 봐 밥도 혼자 차에서 먹고, 그냥 잠깐 쉬는 시간에도 다른 사람하고 접촉을 안 하려고 했다. 그게 되게 외롭고, 힘들었을 거다. 매번 매니저가 사 오는 도시락을 8개월째 먹고 있는다는 게 보통이 아니다. 어쨌든, 연기를 떠나서 이 친구가 이 작품 멈추면 안 된다는 책임감에 대해 고마웠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너무 좋았다. 드라마 봤는데 좋아서, 큰 절하고 왔다. 장난이긴 했다.

-'우영우'를 통해 '국민 아빠'로 등극했다. 자신의 캐릭터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 제가 타운하우스에 사는데, 실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친구(아이)가 산다. 코로나19 여파로 아이들이 밖에서 놀지 못하고, 동네에서 논다. 저희 아이들이 옆집에 가고, 그 집 아이들도 우리 집에 온다. 동네 아이 엄마, 아빠들끼리 만나게 될 때, 그 아이를 살펴봤다. 이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에 그 아이 엄마에게 어떤 상황들이 있는지 물어봤다. 그러다 '아, 더 깊이 빠지면 내가 쓸데없는 거를 하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대본에 있는 정도까지만 하려고 노력했다.

-극 중 우광호의 대사 중 아빠의 심경이 담겼던 대사들이 적지 않았다. 전배수가 뽑은 '아빠의 심경이 담긴 대사, 명장면'이 있다면?
▶ 시금치 다듬으면서 영우한테 얘기를 하는 장면이다. 광호가 시금치를 다듬으면서 영우한테 "아빠는 외롭습니다" "자폐를 가진 키우는 아빠 어렵습니다"라고 하는 대사, 장면이 있다. 영우는 주변에 신경을 안 쓰고,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자기 세계에 살고 있는 딸을 보는 아빠의 마음을 표현한 장면이 아닐까 싶다.

-'우영우'의 인기로 대중이 많은 패러디를 했다. 하지만, 일부 패러디는 '희화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선 어떤 생각인가.
▶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한다. (패러디는) 인기가 있어서 하는 거다. 그거를 통해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싶은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폐, 장애인 분들의 실제 삶은 더 처절하다. 초등학생들이 우스갯소리로 따라 하고, 피해를 보는 분들도 있다. 인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게 아니라, 좋게 보면 그분들도 얘기를 할 수 있는 장이 된 것 같다. 우리가 교과서적으로만 장애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교육의 장으로 직접 끌고 나오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좋은 쪽으로 발전해 나가는 게 아닐까 싶다

-끝으로, '우영우'로 '전배수'라는 배우를 확실히 알렸다. 이번 작품이 대중에게 어떻게 남길 바라는가.
▶ 어떻게 보면 쉽게 나올 수 없는 드라마인 것 같다. 제가 '동백꽃 필 무렵'을 할 때도 작품이 인기가 있었는데, 초, 중학생들이 알아보지 못했다. '우영우'를 본 초, 중학생들이 스무 살이 넘어가면서, 자신들이 어릴 때 봤던 드라마를 얘기하면서 ''우영우'에 나왔던 우광호 아빠 역할 맡았던 배우는 지금 뭐할까?' 그런 이야기를 하는 느낌으로 남았으면 한다..

(c)STA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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