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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2NE1 コン・ミンジ&CLが明かす、コーチェラステージ秘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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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コン・ミンジ&CLが明かす、コーチェラステージ秘話

완전체로 뭉친 걸 그룹 2NE1(씨엘 공민지 박봄 산다라박)을 향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2NE1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세계적인 음악 축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깜짝 등장해 열띤 환호를 받았다. 2NE1 멤버 4명이 한 무대에 선 것은 2015년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 이후 6년 4개월여 만이었다.

뜨거웠던 코첼라 무대를 마치고 18일(한국시간)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공민지는 "오랜만에 다같이 멤버들과 큰 무대에 서서 수많은 관중들의 얼굴을 보니 반갑고 그립고 설렜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공민지는 2NE1 재결합 무대에 열정적인 환호를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랜시간 동안 기다리고 계신 팬분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무대여서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저희를 기억해 주실까 걱정도 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참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는 코첼라에 초청을 받은 리더 씨엘(CL)의 주도 아래 이뤄졌다. 씨엘은 그동안 멤버들과 긴밀하게 대화를 나눴고, 각 소속사들도 대의를 위해 뜻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최근 씨엘과 박봄의 생일에 멤버들이 회동한 모습이 SNS에 포착되기도 했다.

공민지는 "씨엘 언니 생일 때부터 코첼라 이야기를 전달 받았다"며 "이 무대를 준비하면서 그간 어떻게 지내왔는지 서로의 삶도 공유하고 무대에 대한 마음가짐, 기다리고 계신 팬분들에 대해 각자의 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씨엘은 코첼라에 2NE1 멤버들을 부른 이유를 SNS를 통해 직접 밝히기도 했다.

씨엘은 "너무 늦어지기 전에 나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모이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이 무대를 통해 지금껏 저희를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드리고, 지난 13년 동안 투애니원(2NE1)을 사랑해 주시고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 누구보다 제 자신에게 너무나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이었다"며 "오늘 이 순간을 통해 다시금 지난날 우리를 통해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길 바란다. 오늘 무대를 빛나게 해준 우리 멤버들과 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다음에는 이 무대 한 시간을 다 채우는 날을 위해 저는 계속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2NE1 コン・ミンジ&CLが明かす、コーチェラステージ秘話
(c)유튜브 채널 'Coachella' 라이브 영상

2NE1의 완전체 무대는 말 그대로 '깜짝'이었다. 코첼라 측과 2NE1 측은 실제 무대가 펼쳐지기 전까지 외부에 철저히 보안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예정대로 씨엘이 단독 무대를 꾸몄고, 이어 공민지, 박봄, 산다라박 3인의 등장으로 완전체를 이룬 2NE1은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공민지는 "서로 이렇게 함께 하나의 멋진 무대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저희 4명 모두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인생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는 변함없이 여러분들 마음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을 거고, 각자 4명 모두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멋진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민지는 또한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공민지는 현재 다양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2NE1 활동 시절 뜸했던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복면가왕',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왓챠 오리지널 음악쇼 '더블 트러블'을 통해 탄탄한 음악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OTT 뮤지컬 영화 '러블리 보이스 : 더비기닝'에 캐스팅돼 연기에도 도전했다. 그는 "이제 새로운 음악을 준비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해외 팬들과 소통하고 만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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