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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旬の女優チョ・イヒョン、一生忘れられない作品との出会い語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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旬の女優チョ・イヒョン、一生忘れられない作品との出会い語る

배우 조이현이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을 만났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들뜨지 않고 그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조이현은 최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변신',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나의 나라', '학교 2021' 등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조이현은 어떠한 순간에도 냉철한 반장 '남라' 역을 맡아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조이현은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분들을 만나지 못해서 인기가 체감이 되지는 않는다"면서도 "기사나 SNS를 통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조이현은 '지금 우리 학교는' 공개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급증해 현재 369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많이 늘었고, 지금도 늘고 있어서 제 계정 같지가 않다. '좋아요'도 많아지고, 댓글도 많아졌다. 예전에는 한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볼 때 10분이 채 안 걸렸는데 요즘은 다른 나라 언어도 너무 많아서 신기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조이현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과의 미팅을 통해 작품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그는 "감독님이 '지금 우리 학교는' 연출을 맡으신다는 걸 몰랐을 때 만날 기회가 있었다. 어떤 작품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셨는데 저는 피, 땀, 눈물 흘리는 역할을 너무 많이 해서 멀쩡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라며 "감독님이 '피, 땀, 눈물 많이 흘릴 텐데 어떡하냐. 좀비는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어보셨다. 근데 다행히 제가 좀비 영화를 좋아해서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이어 "며칠 뒤에 감독님꼐서 '지금 우리 학교는'이라는 작품을 준비하고 계시고,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다. 당시에는 '온조'(박지후 분)의 대사로 오디션을 봤는데 감독님이 최대한 밝게 해달라고 말씀하셨다. 당시에는 제가 방금 한 게 최선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웃으시더라"라며 "당시에는 뭔가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아쉬움이 컸는데 몇 달 뒤에 감독님께서 '남라'로 함께하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旬の女優チョ・イヒョン、一生忘れられない作品との出会い語る

조이현은 '남라'를 맡게 된 이후 원작 웹툰부터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는 "아예 웹툰의 단행본을 사서 봤는데 첫인상이 너무 강렬했고 멋있었다. '내가 이렇게 좋은 역할을 해도 되나?'하는 감사한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제가 밝은 부분도 있는데 매사에 점잖은 부분도 있다. 그런 부분을 보고 감독님께서 닮았다고 해주셨고, 배우들도 진짜 '남라'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해줬다"라고 말했다.

'남라'는 반장이지만 자신만의 벽에 갇혀있던 인물로, 좀비 사태 이후 친구들과 생사의 사투를 함께하며 진정한 우정을 깨닫고 변해가는 인물이다. 그가 지금껏 해왔던 캐릭터와는 다르게 감정 표현이 많지 않은 인물이기 때문에 캐릭터 해석에 대한 고충도 있었을 터.

조이현은 "저는 항상 작품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성향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생각하지만, '남라'처럼 차갑고 정적인 캐릭터는 처음이었다.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 대본 리딩 때나 촬영 초반, 다른 친구들과 분위기가 다르니까 '이질감이 들면 어쩌지?'하는 걱정과 고민을 했다"면서도 "감독님은 물론이고 또래 배우들과 함께 촬영하고, 이야기하면서 부담감을 이겨냈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이현이 연기한 '남라'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좀비의 형태와는 다르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발병이 되지 않고 간헐적으로 공격성이 표출되는 '이뮨', 일명 '절비'(절반만 좀비)다. 이재규 감독은 이렇듯 '이뮨'과 '이모탈' 집단으로 이야기를 확장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조이현은 이러한 새로운 캐릭터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히면서 "어떤 느낌으로 표현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영화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 느낌을 떠올리고 연기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전달받은 건 없다. '남라'가 엔딩에서 다른 절비들이 있다고 말하는데 '절비'와 사람의 대립, 이뮨과 이모탈의 대립 등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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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라'는 '수혁'(로몬 분)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조이현은 "로몬과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라는 작품에서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근데 직접적으로 부딪힌 적이 없어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방송 중이었는데 로몬이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 스포를 해달라'라고 먼저 말을 걸어주면서 빨리 친해졌다"라며 "로몬이 성격이 다정하고 친구들을 많이 챙겨주는 성격이라서 촬영할 때도 체력적인 부분에서 많이 지치면 도와주려고 하고, 춥거나 더울 때도 잘 챙겨줘서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글로벌적인 관심에도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조이현은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해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한 작품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하는데, 모든 배우들과 다 같이 친해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이 끝나고 드라마 '학교 2021' 촬영을 했는데 제가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기 때문에 배우들이 항상 힘든 일 없는지 연락을 해주고, 안부 연락도 많이 왔다. (연기 활동을 하면서) 든든한 지원군을 많이 얻었기 때문에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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