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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ピョン・ヨハン、4年ぶりの映画で新たな挑戦!「白黒作品への出演は光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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ピョン・ヨハン、4年ぶりの映画で新たな挑戦!「白黒作品への出演は光栄」

배우 변요한(35)이 영화 '자산어보'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연기 잘하는 청춘 배우 변요한은 '자산어보' 속 흑백화면에 녹아들어 관객을 사로잡는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 분)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변요한은 영화 속에서 학문에 목마른 청년 장창대 역할을 맡아 정약전 역을 맡은 설경구와 호흡을 맞췄다. 변요한은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애정과 함께 호흡한 설경구, 그리고 이준익 감독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자산어보' 시사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참으려고 했는데.(울었다) 아무래도 제가 제 모습을 보면서 촬영할 때 기억이 떠올랐다. 감사함의 눈물이었다. 저에게도 큰 울림이 있었다. 눈물을 참으려고 했는데 나오더라. 여운이 깊었다.

영화에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했다. 흑백 영화를 찍은 소감이 어떤가.

▶ 흑백 영화를 찍는 것에 대한 영광스러운 감사함이 있었다. 무엇이 더 옳게 바르게 담길 것인지 고민했다. 영화 톤 자체가 색채가 없다보니 배우의 얼굴 표정, 목소리로 전달이 된다. 조금 투박해도 진실되게 연기하고 싶었다. 지금 시대에 (흑백 영화를 찍은 것이) 영광스럽다. 저 또한 흑백의 모습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고 흑백톤에 맞게 감정이 잘 살리려고 연구했다. 많은 선배들이 저를 지켜주셔서 어렵지 않았다. 저는 굉장히 즐겁게 촬영하고 놀다가 끝났다.

ピョン・ヨハン、4年ぶりの映画で新たな挑戦!「白黒作品への出演は光栄」

설경구 배우, 이준익 감독과의 작업은 어땠나.

▶ 그 전에도 설경구 선배님, 이준익 감독님과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늘 동경하고 있었다. '자산어보'로 두 분과 함께 만나게 된 순간은 굉장히 감사한 순간이었고 흥분이 있었다. 설경구 선배님 같은 경우는 공과 사가 명확하다. 선배님의 좋은 점을 말하면 밤을 샐 것 같다. 마음 속 가장 깊이 새긴 마음은 후배 배우들을 너무 잘 챙겨 주고 하나하나 선택 할 때 들어주시면서 그 이상의 지혜를 주시는 부분이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이준익 감독은 장점만 봐주신다. 그 사람의 약점은 눈 감아 주신다. 감독님이 '배우들과 친구다' 라는 말을 하시는데, 그런 부분이 이런거구나. 그래서 ‘자산어보’ 만들 수 있었구나 했다.

정약전은 역사적 인물이지만, 창대는 이름만 존재하는 창작 캐릭터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어떻게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나.

▶일단 시나리오를 보고 창대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하려고 하다보니까 조금은 막막했다. 표현할 수 있지만 표현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과연 그 무언가가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지금 시기의 저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금의 청춘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 시대의 창대가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떻게 학문에 갈증 느낄까에 대해 선배들과 동료 배우들이 같이 이야기 나누며 고민했다.

ピョン・ヨハン、4年ぶりの映画で新たな挑戦!「白黒作品への出演は光栄」

'자산어보'에는 여러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어느 부분에서 가장 큰 여운을 느꼈나.

▶ 뜨거움이었다. 정약전과 창대도 뜨겁지만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혼란스런 상황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고 묘하게 여러 가지 복합적 감정이 보여진다. 결국에는 약전과 창대만의 '벗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두의 이야기였다. 그때 정약전 옆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벗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가 되기 전에는 낯을 가리고 말까지 더듬는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 맞다. '여보세요'라고 하기 힘들정도로 말을 더듬을 때가 있었다. 그 때 연극을 처음 접했는데, 대사를 외우고 뱉고 감정을 느꼈을 때 말이 술술 나오는 제 모습을 보았다. 그 때 이후로 제 꿈이 배우가 아닌 적이 없었다. 그래서 연기를 시작했고, 지금도 부족하고 서툰 부분이 있지만 연기할 때 만큼은 정신차리고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크린 복귀가 4년 만이다. 영화 앞두고 기대가 클텐데.

▶제가 알게 모르게 지쳤다. 2년의 시간 휴식기를 가지며 여러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자산어보'를 만났고, 그 이후 또 부지런히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 '자산어보'는 흑백의 미학에서 발견하는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특유의 뜨거움이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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