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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シン・ヒョンジュン、あの一件から復帰…「とても困惑し、辛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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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ン・ヒョンジュン、あの一件から復帰…「とても困惑し、辛かった」

배우 신현준(52)이 두 번째 에세이이자 다섯 번째 저서인 '울림'을 펴낸 이유를 밝혔다.

최근 신현준은 스타뉴스와 만나 에세이 '울림'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출간한 신현준의 에세이 '울림'은 그의 자전적 이야기다. 가족으로부터 얻은 사랑과 가르침, 사회생활을 하며 만난 사람들이 준 가르침과 교훈 등이 담겼다.

신현준은 "예전부터 제가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다. 학교 다닐 때 교지 같은 데에 글을 쓰고, 자주 뽑혔다고 말했다. 이어 "운 좋게 제가 스무 살 때 임권택 감독님의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 저한텐 큰 스승님인 감독님께서도 메모에 대해 중요하게 말씀해 주셨다. 임권택 감독님이 사물을 볼 때 가능한 긍정적인 시선을 보고 늘 관찰하려고 하고, 관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마음에 저장하라고 하시더라. 그러려면 잊어버리면 안 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신현준는 "직업의 특성상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각양각색의 삶을 사시는 분들을 만났고, 그분들을 통해 저한테도 울림이 되고 많은 걸 느끼게 됐다. '이건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메모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걸) 많은 분들과 나눠봐야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동안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본의 아니게 시간이 주어졌다. 그래서 '이걸 한 번 편집 해서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シン・ヒョンジュン、あの一件から復帰…「とても困惑し、辛かった」

신현준에게 '울림'은 두 번째 에세이, 다섯 번째 저서다. 그동안 신현준은 신앙 서적 '고백', 동화 두 권, 연기 책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그는 "영화 한 편 마치고 난 후 캐릭터를 통해 배우는 게 많다. 캐릭터와 하나 되기 위한 과정, 인터뷰하는 과정, 수없이 많은 책을 읽고 비슷한 캐릭터와 동일한 영화도 많이 본다. 책도 마찬가지다. 책을 한 권 마치고 나면 독자들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더라. 오래전 메모한 것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라며 다시 한번 변하지 않았으면 다짐도 하고 스스로 위로도 받는다. 비전도 느낀다. 그 느낌이 참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신현준은 왜 책을 발간하게 됐을까. 그는 "책을 읽으면서 어떨 때는 제가 힘들었을 때 일으켜 세워준 책도 많고, 지혜도 많이 줬다. 어떨 땐 아주 잊어버리기 쉬운 일상인데 책을 읽고 '이렇게 소중했구나'라고 다시 느끼게 하는 느낌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울림'은 일상의 소중함, 내 가족의 소중함, 내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대해서 다시 느꼈으면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어느 승무원분이 본인의 SNS에 제 책에서 인용해 '일상이 소중한지 몰랐다'라고 쓰셨더라. 사실 사람들은 편안했던 순간을 잃어버리는 순간이 있다. 예를 들면 아이들의 웃음소리, 아버지와 마주 앉은 식탁이 일상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면 일상이 아니다. 늘 그립고, 후회되고, 조금 더 잘할 걸, 조금 더 많이 안아드릴 걸 그런 생각이 든다. 저는 7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까 제가 느낀 후회들을 통해 여러분들은 후회가 적었으면 했다"고 전했다.

シン・ヒョンジュン、あの一件から復帰…「とても困惑し、辛かった」

배우 신현준(52)이 전 매니저가 제기한 갑질, 프로포폴 의혹 등과 관련해 무혐의를 받은 가운데, 가족과 동료들 덕분에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전 매니저 김모씨가 신현준을 상대로 13년간 부당 대우를 받았다는 내용의 갑질 의혹,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등을 폭로하고 소장을 제기했다. 4개월 후인 11월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논란 이후 신현준은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가 지난 17일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를 통해 약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SNS도 재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재개했다. 그는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학과장이 된 후 코로나19 여파로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다. 바쁜 나날을 보내온 것.

신현준은 KBS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를 10년간 진행해왔다. 그간 '연예가중계'를 진행해오면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접했다. 그는 "제 주변 동료들이 악성 댓글이나 저 같은 일을 당했을 때 극한 선택을 했던 동료들, 후배들, 선배님들을 보니 집에 오고 나면 며칠씩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스무 살에 데뷔해 많은 선배님들, 만났던 모든 사람들로부터 '조심해서 살아라', '행동 하나 하더라도 생각 먼저 하고 말하라', '생각부터 하고 행동하라'고 하시더라. 몸에 많이 베어 있었는데 '연예가중계' 10년을 하다 보니 8000배가 됐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생방송 전에 열 명의 작가님들과 회의를 하고, 제보도 받고 그러다 보니 '조심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살면서 생각지도 못한 카테고리의 일이 터졌다. 너무 황당하고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화가 많이 났다는 신현준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계시니까 '제 마음을 SNS에 남겨볼까'라고 생각했었다. (이런 상황 때문에)제가 마음먹었던 게 흐트러졌다. 힘들 때마다 휴대 전화에 손이 가더라. 버티고 있는데 그때 많은 동료들이 전화를 주셨다. 그중에서 박중훈 선배님은 제 마음이 다칠까봐 매일 전화를 주셨다. 동료들도 전화를 해서 욕도 해주고 '시간이 지나면 다 안다'고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내게 좋은 사람이 많았구나' 싶더라. 아내가 '오빠 선택이 맞다'고 응원해줬다. 어머니도 '네 선택이 옳아', 장인 어른, 장모님도 '신서방 생각이 옳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버텼다. 보통 사건이 터졌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무혐의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아이들은 알고 있다. 아이들이 태어나니까 저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너무 힘든 시간이었지만, 제 선택에는 후회가 없다. 스무 살에 데뷔해 데뷔 31주년이 됐는데 처음으로 쉬어봤다"며 웃었다.

신현준의 아내는 그가 나쁜 생각을 하게 될까봐 가만두지 않았다고. 신현준은 "아내는 첼로를 하고 있고, 아이들은 날아다니고 있다. 아내는 강하다. 일이 있은 후 아내가 아이들과 저를 함께 데리고 다니다 보니 굉장히 더 강해졌다. 아내한테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힘이 됐고, 가족이 아니었으면 굉장히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하느님이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셨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예전에 신앙 에세이 '고백'을 썼을 때 마지막에 요셉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어떠한 고난이 올지라도 저는 두렵지가 않다. 하느님이 준 고난은 버틸 수 있는 고난이며, 그 시간이 지나면 그 시간조차 헛된 시간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그래서 '왜 나한테 이런 시간을 주셨을까'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다"고 전했다.

シン・ヒョンジュン、あの一件から復帰…「とても困惑し、辛かった」

배우 신현준(52)은 갑질 의혹이 불거진 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죽을 것 같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7월 신현준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12세 연하 첼리스트 아내와 아들 민준, 예준이를 최초 공개했다. 그에 앞서 전 매니저 김모씨가 신현준의 갑질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방송은 편집 없이 예고편이 그대로 방영돼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당시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현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방송 결정도 더 신중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신현준을 오랜 기간 동안 섭외에 공들여왔던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신현준 측은 "신현준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현준은 "스무살 때 데뷔하고 '가족 공개는 안 할거야'라고 다짐한 게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가족한테까지 그러고 싶지 않았다.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행복하다. 학생들에게 가르칠 때도 '배우라는 카테고리 안에는 견뎌내야 할 게 많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픈 이야기라 얘기 안 하려고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CP님이 오랫동안 기획을 했는데 이런 일이 터져서 화가 난다고 인터뷰를 하셨더라. 저한테도 오랜 시간 이야기를 했는데 다 거절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예가중계'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 KBS에 갔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 CP님이 일주일에 한 번씩 '연예가중계' 스튜디오로 와서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도 흔들린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제가 MC를 맡았던 예능프로그램에서 게스트분이 부모님 이야기를 하면서 울더라. 그러다가 다 함께 부모님 이야기를 하게 됐다. 게스트분이 저한테 '부모님에 대한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느냐'고 물어봤다. 제발 안 물어봤으면 했었다. 아버지 이야기만 나오면 아직도 힘들다. 그때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서 펑펑 울었다"고 회상했다.

신현준은 "프로그램 끝나고 PD님이 달려와서 '형 이야기 들으면서 나도 울었다. 아버지가 보고싶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제게 아버지와 찍은 형 사진을 방송에 내보냈으면 한다고 해서 찾아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가서 찾아보니 아버지랑 같이 찍은 사진이 없더라. 제 책에도 없다. 아버지는 사진을 찍어만 주셨다. 방송에서 운 것보다 더 많이 울었다. 마음 속에, 머리 속에 아버지가 있어도 사진은 없더라. 그래서 아이들에게 기록을 남겨주고 싶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현준은 "아내한테 허락도 구해야 하고, 가족의 허락이 필요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이 나가고 다음날 논란이 제기됐다. 아빠의 좋은 마음이 나쁘게 이용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도 굉장히 힘들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이 나갈 때 아내랑 엉엉 울면서 봤다. 그렇게 오랫동안 고민을 해서 아빠가 좋은 기록을 남겨주려고 이런 선택을 했는데, 욕을 먹으면서 아이들이 봤다"고 덧붙였다.

그는 "축복을 받으면서 봐야했는데 너무 미안했다. 가족들, 아내에게 미안했고, 특히 민준, 예준이에게 미안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죽을 것 같이 미안했고, 화가 많이 났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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