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アカデミー賞“最優秀主演女優賞”!シム・ウンギョンが心境語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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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여배우 최초로 일본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가 감동을 전한 가운데, 심은경은 소속사를 통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은 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AND를 통해 "먼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 마음을 다스리는 중입니다. 그저 감사하고 제게 앞으로 주어지는 작품들을 열심히 해 나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은경은 "국적을 떠나, 모든 작품들이 많은 스태프들과 제작진 여러분들의 노고와 도전으로 만들어지지만 이번 '신문기자'라는 작품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노고와 응원이 있었던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작품 하나하나에 정성과 진심을 담아 매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심은경은 지난 6일 오후 일본 도쿄 신 다카나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제 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의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심은경은 '날아라 사이타마' 니카이도 후미, '꿀벌과 천둥' 마츠오카 마유, '인간실격:다자이 오사무와 세 명의 여인들' 미야자와 리에, '최고의 인생을 찾는 법' 요시나가 사유리 네 명의 후보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배우가 이 상을 받은 건 1978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이 시작된 이후 처음. 앞서 2010년 배두나가 '공기인형'으로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심은경은 최우수 여우주연상에 호명되자 놀란 모습으로 눈물을 쏟아냈다. 심은경은 "(눈물 흘려) 죄송하다. 전혀 수상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함께 연기해준 마츠자카 토리씨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펑펑 울어 감동을 전했다.
'신문기자'는 일본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로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 등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찾기 위한 취재에 나선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아베 총리가 연루된 사학 스캔들을 떠올리는 내용으로 화제가 됐다.
심은경은 극중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신문사 사회부 4년 차 기자 요시오카 역을 연기했다. '신문기자'는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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