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ョン・ソミン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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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30)이 영화 '기방도령'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호에 대해 든든했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이다.
정소민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에서 이준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4년 만에 '기방도령'으로 재회했다.
이날 정소민은 "'스물'에서 준호씨와 유독 단독 신이 없었다. 내용 자체가 제가 (김)우빈씨를 만나다가 (강)하늘씨를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두 사람과 붙을 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단체신에서만 붙었었다. 합을 맞춰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이번에 '기방도령'을 하고, 극중 허색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든든했다. 배울 점도 많고 열심히 잘하는 친구라 기대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소민은 "현장에서 많이 준비해오는 친구니까 아이디어도 편하게 주고 받으며 편하게 찍은 것 같다. 평소에는 서로 작품 들어가면 안부만 묻다가 '기방도령'에서는 계속 붙어 있어서 고민 상담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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