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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イ・ソンギュン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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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ソンギュン インタビュー

지난 2014년 4월 16일. 범국민적 트라우마를 갖게 만든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다. 지금껏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상업영화는 없었다. '악질경찰'(감독 이정범)이 처음이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선균(45)이 '악질경찰'을 통해 이정범 감독과 17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 이후 오랜만에 작업했다. 뿐만 아니라 이선균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기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악질경찰' 캐스팅에 난항이 있었다. 돌고 돌아 나한테 온 것 같다. 이정범 감독은 내게 있어 수식어가 필요없는 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을 제외하고는 처음 작품을 함께 찍었다. 그래서 진지하게 임했다. 치열하게 찍었고, 자기 검열도 많고 고민도 많았던 작품이다. 그래서 더 애정이 가는 작품이기도 하다."

イ・ソンギュン インタビュー

이선균은 '악질경찰'에 대해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세월호 참사를 다루는 작품인만큼 부담일 수도 있지만 용기라고 생각했다고. 그는 세월호 참사를 다룬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를 읽었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직접적인 영화도 아니고, 유가족을 중심으로 한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형(이정범 감독)이 범주 안에서 살고 싶은 내용을 그렸다. 그런데 걱정이 됐다는 것은 장르 영화에 대해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삼았다는 것이다. 이에 유가족 분들이나 관객이 어떻게 생각할지 저도 고민을 많이 했다. 시나리오에서도 많은 논의를 했다. 추가할 부분은 추가하고, 빼야 할 부분은 뺐다."

부담과 용기가 있는 작품을 선택한 이선균이다. 그렇다면 그가 '악질경찰'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정범 감독과 영화의 구성이었다.

"정범이 형과 작업을 하는 게 좋았다. 캐스팅 난항을 겪었지만 15년 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게 됐다. (웃음) 영화적인 구성과 캐릭터의 매력이 크게 다가왔다. 어른들의 각성으로 봤다. 세월호 참사가 등장하지만 전체적으로 자기 한 치 앞만 보는 어른들에 대한 성찰과 반성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선균은 극중에서 조필호 역을 맡았다. 조필호는 날 선 눈빛과 악독해 보이는 표정, 그 어떤 위기도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가는 비열함까지 갖춘 경찰이다. 또 이선균이 연기했던 캐릭터 중 보다 세고 차갑고 악한 인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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