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ソジン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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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47)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 "15년 전에는 비호감이었는데 이제는 편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이서진은 극중 레스토랑 사장 준모 역할을 맡아 송하윤과 부부 연기를 펼쳤다.
이서진은 영화 속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실장님' 이미지의 이서진이 보이는 능청스러운 모습은 예능 프로그램 속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이서진 역시 예능 속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서진은 "사실 저도 처음 나영석 PD와 예능을 시작했을 때는 이게 방송인지 여행인지 분간이 안 될정도로 바빴다"라며 "선생님들과 여행하는게, 처음에는 촬영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되더라. 이후 며칠 뒤에 정신이 드는데 방송과 촬영 생각하기에 늦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은 "나중에 방송에 나온거 보니까 나영석 PD가 알아서 잘 편집해서 내보내더라. 이후에는 나PD를 믿고 촬영이라고 생각 안하고 했다"라며 "나영석 PD와 하면서 너무 편해졌다. 예능이 아니라 다큐 느낌 아닌가. 나영석 PD말고는 저를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도 걱정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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