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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ビョンホン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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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ョンホン インタビュー

아이돌 그룹 멤버가 아닌, 배우로 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병헌(본명 이병헌·25)은 대중이 지어줄 수식어를 기다리고 있다.

병헌은 지난 8월 2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이하 '식샤3')에 김진석 역으로 출연했다. 진석은 극중 2004년 스무 살 구대영(윤두준 분)의 대학교 같은 과 친구다. 배병삼(김동영 분), 이성주(서벽준 분)과 단무지 3인방으로 불리면서 이지우(백진희 분), 이서연(이주우 분)과 2004년 대학 캠퍼스 생활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식샤3'으로 '딴따라'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병헌은 진석으로 분해 2004년 대학 시절을 보낸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곱씹는 시간을 선사했다. 당시 유행하던 패션, 유행어 등을 장착하고 추억의 시간 여행을 함께 했다. 풋풋한 감성을 자극했던 병헌을 스타뉴스가 만났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병헌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하나요.

▶ 아니요. 이제 시작인 걸요. 보여줄 게 많이 남았죠. 더 노력하려고 해요.

-극중 대학 시절 친구로 뭉치게 된 윤두준, 김동영, 서벽준, 백진희, 이주우 등과 호흡은 어땠나요.

▶ 친구들이라서 빨리 친해지는 게 우선이었어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촬영 초반에는 형, 누나들한테 다가가는 게 쉽지 않았죠. 다행히 형, 누나들이 먼저 다가와서 친해질 수 있었죠. 서로 장난도 많이 쳤죠. 저도 친해지면 장난 좀 치는 편이거든요. 단체 대화방에서도 매일 이야기 했죠. 그런 모습들이 화면을 통해 나오니까 뿌듯하더라고요.

-이번 시즌에 등장한 음식 중 '이 것만큼은 잘 먹을 수 있었는데' 하는 게 있었나요.

▶ 제가 회를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제가 출연한 배경이 2004년 대학 시절이잖아요. 삼겹살, 분식 등 주로 대학생들이 먹는 음식만 먹어서 아쉬웠어요. 회나 좀 비싼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아쉬웠어요. 그래도 옥상에서 먹었던 대패 삼겹살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병헌이 출연 장면이 2004년이었는데, 세대 차이나 그 시절 상황을 이해하는 게 어렵지 않았나요.

▶ 솔직히 말하면 99%는 몰랐어요. 광고, 유행어, 패션 등은 생소했죠. 대본을 보면서 검색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유일하게 아는 게 미니홈피였어요. 그때 제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거든요. 또 미국으로 유학을 간 시점이라 당시 한국에서 유행했던 문화는 잘 알지 못했어요. 캠퍼스 생활 역시 제가 대학 생활을 많이 못 한 상태라 100% 이해는 못했죠. 촬영하면서 돌아갈 수 없는 학창시절, 소중함을 놓친 느낌이 들었죠.

-극중 진석이 서연이에게 구애를 하는 모태솔로였는데, 감정이입을 맛깔나게 살렸다. 실제 모태솔로여서 가능했나요.

▶ 모태솔로는 아니에요. 지금은 연애를 하지 않지만 한 적은 있었죠. 그리고 진석이의 구애 감정은 많이 생각했었어요. '진석이는 사랑밖에 모르는 순수한 친구'라는 답이 나왔고, 그래서 귀엽게 표현하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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