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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キム・テリ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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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ム・テリ インタビュー

영화 '아가씨'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1년 8개월, 요즘 배우 김태리(28)의 시계는 다시 바삐 돌아간다.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영화 '1987'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채웠고, 이제 힐링 코드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또 한 번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올 여름 방송될 데뷔 첫 드라마 주연작 '미스터 션샤인'도 촬영이 한창이다.

"스케줄이 많은 건 괜찮은데, 잠을 못 잘 때가 제일 괴로워요. 그래서 몰아서 자요. 그러면 그 날은 제게 '없는 날'이에요. 제 역사에서 지워진 날! 하하하. 그렇게 하루를 폭파해 버리는 거죠."

설 연휴 기간 '차한잔합시다'의 특별한 주인공, 김태리는 얼마 전 바쁜 일정을 쪼개 스타뉴스와 만났다. 서울 양재동의 한 카페에서 마주한 그녀는 하녀 숙희('아가씨')처럼 당돌했고, 대학교 신입생 연희('1987')처럼 통통 튀었다.

한겨울 매서운 한파마저 녹여버릴 눈빛으로 진지하게 인터뷰를 이어가다 이내 깔깔대며 웃음을 터뜨렸다.

-올 설은 어떻게 보낼 거에요?

▶가족들과 보낼 예정이에요. 지금은 스케줄이 빠듯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번 추석 때는 못 갔거든요.

-명절하면 뭐가 떠올라요?

▶저는 할머니랑 계속 근처에 살았었거든요. 할머니 집이 큰 집이니까 명절에 가족들이 오잖아요. 어렸을 땐 가족들이 왔다 가버리면 남아서 울고 그랬어요. 친구들이 명절에 내려가기 싫다고 하면, 전 도무지 이해가 안 됐어요. 전 너무 좋았거든요.

-(김)태리 씨는 할머니랑 단 둘이 살아요?

▶얼마 전에 독립했어요. 지금은 혼자 살아요. 할머니랑 각별해요. 같이 살았으니까.

-작년에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받았어요. 못 다한 말이 있나요?

▶무대에서 좀 떨긴 했지만 잘 말한 것 같아요. 저에게 기대하시는 면이 다방면으로 많으신 것 같아서, 앞으로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노력할게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경희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했더라고요. 원래 꿈이 뭐였나요?

▶원래 아나운서를 생각했었는데, 딱히 꿈은 아니었어요. 막상 커리큘럼을 보니까 별로 적성에 안 맞더라고요. 하하하. 경희대학교는 아빠가 다녔던 학교예요. 아빠가 저 어렸을 때 학교로 산책을 같이 가곤 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어요. 그래서 막연하게 옛날부터 저도 경희대를 가야지 생각했었는데, 운 좋게 붙어서 다니게 됐어요. 과는 사실 성적 맞춰서 간거예요.

-요즘 근황은 어떻게 돼요?

▶최근까지 영화 '1987' 홍보 차 무대 인사를 다녔고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이제 영화 '리틀 포레스트' 홍보도 시작됐어요. 2월은 더 바쁘게 보낼 것 같아요.

-빡빡한 일정이네요.

▶약간 그렇긴 한데, 그래도 '미스터 션사인'이 사전 제작이라서요. 방영 시기도 조금 늦춰졌어요. 원래 어제도 촬영이 있었는데 한파가 왔다고 취소됐어요. 한 이틀 쉬어서 너무 좋았죠. 짬짬이 쉬는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쉴 때는 뭘 하죠?

▶게임 해요. 집에 플레이 스테이션이 있거든요. 독립하자마자 샀어요. 하하. 옛날부터 게임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롤플레잉 게임 좋아해요. 레벨 업하고, 무기 모으고 그런 거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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