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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ヒョンビン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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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ョンビン インタビュー

배우 현빈(35)이 상대의 허를 찌르는 사기꾼으로 돌아왔다.

현빈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영화 '꾼'(감독 장창원)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1월 개봉한 '공조' 이후 10개 월 만에 극장가로 컴백이다. 올해 개봉작 흥행 톱2에 오른 '공조'에 이어 '꾼'으로 올 하반기 극장가 흥행을 이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팀플레이를 다룬 영화다. 사기꾼만 노리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현빈 분)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장두칠의 급작스런 죽음이 사기라고 확신, 검사 박희수(유지태 분)에게 손을 내민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사건을 쫓는다.

현빈은 황지성 역을 맡아 그간 반듯한 이미지와는 다른, 능청스러운 사기꾼으로 변신했다. 전작 '공조'에서 느낄 수 있던 카리스마를 대신해 유쾌하고, 배짱 두둑한 '꾼'으로 관객들의 허를 찌른다. 말끔한 그가 크게 칠 사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현빈에게 이번 작품은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했다. 영화 출연부터 배우들과의 호흡 하나하나가 재밌었다고 했다. 그리고 '꾼'은 오락영화로 충분히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서 이번 영화를 선택하게 됐어요.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관객들이 머리를 비우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싶어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한 것은 아니에요. 또 관객들이 2시간 동안 (영화관에서) 즐기고 나오는 걸 즐거워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꾼'이 오락영화로 잘 맞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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