パク・ウンビン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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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원은 저와 싱크로율 0%였어요. 이렇게 잘 끝낸게 기뻐요. 이제 또 다른 도전을 해야죠."
배우 박은빈(25)이 송지원을 보내주며 애정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JTBC 첫 시즌제 드라마인 '청춘시대2'를 마친 박은빈은 후련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청춘시대2'는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모여 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마니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박은빈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송지원 역할을 맡아 드라마를 이끌었다. '모태솔로'로 야한 농담을 자주 하던 송지원은 이번 '청춘시대' 시즌2에서도 모태솔로 탈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송지원은 시즌2에서 기억의 조각을 찾고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성장했다.
박은빈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JTBC '청춘시대2'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7일 종영한 '청춘시대2'는 마지막회 엔딩에서 열린 결말을 보여줬다. 에필로그에서는 송지원의 죽음을 암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은빈은 열린 결말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원래는 에필로그가 다른 것도 있었는데 지금의 에필로그로 수정된 대본을 받고 저도 놀랐어요. 묘비에 적힌 나이와 2025년이라는 날짜를 보고 '누구야?' 이랬는데 차근차근 추리해보니까 송지원이더라고요. 대본을 보고 저도 멘붕이었어요. 현실부정을 하고 이유를 찾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해탈을 하게 됐어요. 종방연 때 작가님에게 왜 송지원이 8년 후에 죽느냐고 물어봤어요. 작가님이 송지원은 왠지 그때 죽을 것 같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문효진 사건으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진정한 기자로 돼서 불의를 쫓다가 악의 세력을 쫓다가 죽은거죠. 또 에필로그 속 아이는 제 딸이 맞고, 그 아이의 아빠는 성민(손승원 분)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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