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26•정진영)은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리는 연예인이다.

지난 2011년 그룹 B1A4(산들 바로 진영 신우 공찬)의 멤버로 데뷔해 10대 소녀 팬들을 사로잡은 아이돌 스타이자 B1A4의 여러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다.

연기자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아련한 짝사랑 캐릭터 김윤성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곱창도 좋아하지만 점심 식사니까 파스타로.."

스타뉴스는 최근 코너 '☆밥한끼합시다'를 통해 진영을 인터뷰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이탈리안 식당에서 만난 그는 곱상한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한여름 찌는 더위를 날릴 만큼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기자를 들었다 놨다 했다.

-파스타 좋아해요?

▶네. 분위기 내는 걸 좋아해서요. 집에서 와인 한 잔 놓고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먹기도 해요.

-요즘 근황은 어떻게 돼요?

▶B1A4 컴백 준비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어요. 일단 곡을 많이 만들어 놓고 작업을 하고 있는 편이에요. 영화 촬영도 앞두고 있어서 틈틈이 캐릭터 연구도 하고 있고요.

-음반 작업은 어디까지 진행됐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곡 작업은 거의 끝났어요. 어떻게 곡을 잘 살릴 수 있을지 멤버들과 회의하고 잘 준비해서 나와야죠. 컴백까지 얼마 안 남았단 생각은 들어요.

-올해 안에 기대해도 좋을까요?

▶네. 가을 정도엔 나오지 않을까요? 팬들을 너무 기다리게 하면 안 되니까요. 빨리 나와야죠. 빨리 무대에 서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