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チャンソプ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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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이돌그룹 비투비 이창섭(26)은 말 그대로 바쁘다. 올 초 뮤지컬 '꽃보다 남자'를 마친 이창섭은 18일부터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뤼시앙 역을 맡아 처음으로 시대극에 도전한다. 그 사이 비투비 활동과 함께 비투비의 솔로 프로젝트인 '피스 오브 비투비'(Piece of BTOB) 첫 번째 주자로 나서 'At The End'을 발표했고 일본에서는 'BPM82.5'라는 타이틀로 일본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나폴레옹'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었던 이창섭을 만났다. 이창섭의 표정은 꾸밈이 없었고 그의 말 또한 솔직했다. 가끔 달콤한 음료를 찾는다는 이창섭은 이날 레모네이드 한 잔을 손에 들었다. 이창섭은 레모네이드보다 더 상큼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
-카페는 자주 가나요.
▶저는 카페 좋아해요. 저는 큐브 1층 카페에 가서 커피를 받아서 바로 연습실 들어가요. 저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밖에 안 마셔봤어요. 거의 아메리카노만 먹는데 가끔 당 떨어져 가지고 힘든 날에는 달달한 것을 먹어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요즘 어떻게 지냈나요.
▶뮤지컬 연습하고 있고 비투비 스케줄도 하고 있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두 번째 뮤지컬이라 조금 더 수월할 거 같은데요.
▶아니요. 전보다 훨씬 어려워요. 이번 게 어렵다고 하는 이유가 '꽃보다 남자'는 현대극이라서 일상에서 하듯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데 이번엔 시대극이라서.. 그게 많이 다른 줄 이걸 연습하면서 알았어요. 불안해 죽겠어요. 공연은 잘할 수 있을지..
-백형훈, 진태화, BAP 대현도 뤼시앙 역에 캐스팅됐어요. 세 사람과 다르게 보여주려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이번 뮤지컬은 아직도 제 캐릭터를 못 잡아서.. 아직은 완전히 잡혀있는 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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