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ム・ガンウ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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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품을 기억할 때 다양한 표현들이 뒤따른다. 배우 김강우(39)에게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연출 민진기)는 자신을 포함해 많은 이들을 궁금하게 했던 드라마였다.
"주변인들이 오래간만에 재밌다고 한 드라마예요. 그동안도 재밌게 봤겠지만 이렇게 궁금해했던 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을 궁금해하는 게 이 드라마의 장점이었어요. 친구들, 동네 사람들도 궁금해해요. 미용실 가면 나와 안 친했던 스태프가 '그런데요'라고 말하는 느낌이었어요. 이 드라마가 그런 힘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써클'을 재밌게 볼 거라고 생각 못 했어요. 배우 만족도가 높을 거라고 생각했지 스토리를 따라와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대본이 전개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이 정도면 재밌게 볼 수 있겠구나. 궁금하겠구나' 생각했었어요."
'써클'은 SF 장르에 근래에 볼 수 없었던 투 트랙(Two Track) 드라마였다. '써클'은 2017년을 배경으로 한 파트1 '베타 프로젝트'와 2037년 파트2 '멋진 신세계'로 구성됐다. 김강우는 '멋진 신세계'에서 베테랑 형사 김준혁을 연기하며 극의 반을 책임졌다. 독특한 구성에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놀란 건 김강우도 마찬가지였다. 김강우는 파트2의 배경인 스마트지구를 건설한 휴먼비 회장의 정체도 반전으로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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