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ォン・ユル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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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속 배우 권율(35)의 얼굴은 낯설었다. 권율은 '귓속말'에서 법률회사 태백 선임 변호사 강정일을 연기했다. 강정일은 온화한 미소 뒤에 뜨거운 야심을 감추고 있는 인물. 권율은 연인 최수연(박세영 분)의 배신과 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복수를 향해 돌진하는 강정일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얼굴을 드러냈다.
케이블채널 tvN '싸우자 귀신아' 등에서 악역에 도전했던 권율은 이번 작품에서 대체불가 악인으로 거듭났다. 작품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귓속말'은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20.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20%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퇴장했다. 권율은 자신에 대한 호평보다 작품의 성공이 더 기쁘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호평은 감사하지만 작품이 잘되고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건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20% 돌파했던 게 굉장히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 커요. 모두 다 고생한 스태프, 감독, 배우들이 마음의 보상을 받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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