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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オ・ジホ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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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ジホ インタビュー

배우 오지호가 일탈 로맨스 '커피 메이트'(감독 이현하)로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대중에게 '아빠 오지호'로 많은 사랑을 받아던 그이기게 이번 작품 속에서 뽐낼 연기가 어떨지 흥미롭다.

'커피 메이트'(감독 이현하)는 우연히 커피 메이트가 된 두 남녀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비밀들을 공유하며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는 일탈 로맨스.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오지호가 맡은 남자 희수는 자신만의 비밀 언어를 가진 신비로운 매력의 가구 디자이너다. 과거 첫사랑 때문에 받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남자로 인영(윤진서 분)을 만나면서 미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그렇게 일상, 감정에서의 일탈을 시작한다.

오지호는 일탈에 휩싸이는 영화 속 캐릭터를 만족해 했다. 무엇보다 아내 또한 굉장히 좋아했다면서 활짝 웃는다.

"결혼 전에 와이프가 제가 출연한 작품을 본 게 '내조의 여왕' 하나더라고요. 제가 출연한 작품은 와이프가 잘 안 봐요. 그런데 이번 '커피 메이트'는 되게 좋아해요. 사실 저도 아내 눈치를 봐요. 그래서 불륜, 외도, 야한 장면 같은 부분은 고민을 해요. 배우니까 작품이 좋으면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니까, 그런 부분은 와이프한테 물어봐야겠죠. 저 나름대로 촬영할 때 진짜 꼭 해야 되는 파격적인 장면은 감독님한테 얘기해서 완하시키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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