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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キム・ジェウク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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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ム・ジェウク インタビュー

김재욱(34)은 눈빛으로 말하는 배우다. 많은 대사와 수다보다는, 깊이 있는 눈빛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아픔을 가진 인물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김재욱은 2002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 단역으로 활동하며 얼굴도장을 찍었다. 김재욱은 2007년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꽃미남 배우로 사랑 받고 있다. 김재욱은 최근 작은 영화를 이끌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감독 조창호)는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로 한 두 사람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여정을 그린 영화. 김재욱은 나약하고 상처가 많은 경찰관 수완 역할로 연기를 펼친다.

'다른 길이 있다'는 2년여 전 촬영 한 작품. 개봉이 밀려 2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새 작품 개봉을 앞둔 김재욱을 만났다. 2년 만에 어렵게 영화가 개봉한 소감이 어떨까.

"벌써 영화 촬영한 지 2년이 됐네요. 영화 개봉을 기다렸다기보다는, 영화를 완성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해외 영화제도 갔다 오고, 감독님이 영화를 다듬으시는 것을 옆에서 계속 지켜봤어요. 다만 꼭, 영화가 겨울에 개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겨울에 개봉하게 돼 다행이에요."

김재욱이 맡은 캐릭터는, 어릴 때 목격한 엄마의 죽음으로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물. 자기 연민으로 가득 찬 사람으로 나약한 삶은 살다가 자살은 결심한다. 이처럼 내면의 상처가 가득한 인물이기에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 김재욱은 어떻게 수완을 이해하고 표현했을까.

"수완이는 기술적인 것보다 정서적인 것으로 다가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준비했고, 현장에서는 그때 나눴던 대화를 되새기며 끊임없이 의심하는 방법으로 연기했어요. 이게 맞을까, 대사는 이렇게 해야하나 계속 의심하며 촬영했죠. 그 의심의 과정이 낳은 결과물이 지금의 영화인 것 같아요. 힘든 작업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옳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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