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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NTERVIEW

チョ・インソン インタ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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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감독과는 어땠나. 많이 찍는 걸로 유명한데. 이번에도 찍어놓고 편집한 장면도 상당히 많은데.

▶내가 감독님들과 친분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한재림 감독님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편견도 없었다. 난 많이 찍는다고 생각은 안했다. 원신원컷이 많기는 했다.

-군대 가는 장면을 위해 삭발도 했는데.
▶머리를 자르면서 다양한 표정을 주문했다. 군대 가니 우울한 표정, 편한 데 가니 기쁜 표정, 많은 표정을 주문해서 다 찍었다. 그리고 감독님이 선택했다.

-그게 많이 찍는 건데.

▶그런가. 난 오히려 좋았다. 주문이 명확해서 좋았다. 일단 첫 테이크에서 정답을 찍는다. 그리고 그 표정에 다른 걸 더하라고 주문한다. 기쁜 표정, 우울한 표정, 생각이 많은 표정 등등등. 뜬 구름 잡지 않고 주문이 명확하니 좋았다. 예컨대 내가 좌천당해 절망에 빠졌을 때 정우성과 배성우가 찾아오는 장면이 있다. 차 헤드라이트를 켠 상태에서 서 있는 장면이다. 한재림 감독님이 꿈을 꾸는 것처럼 표현해달라고 하더라. 이게 실제인지, 꿈인지 모를 그런 표정. 주문이 명확하니 표현하기도 좋았다. 감독님도 그 장면을 아주 좋아했다.

-정우성과 작업은 어땠나.

▶아무래도 술을 많이 마셔서 좋았다. 영화의 덕목이자 묘미였던 것 같다. 촬영이 끝나면 방에 모여 감독님과 배우들과 같이 술을 마셨다. 그날 그날 찍었던 장면들을 일희일비했다. 누군가 그렇게 일희일비할 수 있는 게 배우의 특권이라고 하더라.

-극 중에서 양아치스러운 눈이란 걸 강조하는데. 그 대사가 정우성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하기도 하고. 정우성과 배성우는 캐릭터가 명확한 반면 조인성은 그런 점에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되게 고마운 질문이다. 압도적으로 내 분량이 많다. 그리고 초반부터 내 색깔을 보여줘야 영화의 색이 분명해지고 관객이 몰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더 킹’은 주제의식이 무겁다. 그걸 한재림 감독님은 뒤틀어 보여주려고 했다. 그렇다면 연기를 가볍게 하라고 했는데, 그게 코미디를 하라는 건지, 일상적인 걸 보여주라고 한 것인지 고민 되더라. 일상적이게 한다고 그렇게 관객에게 받아들여질지도 의문이고. 무겁게 하자니 너무 무거워지고. 매 순간이 시험 보는 기분이었다. 이 정도면 괜찮나 고민하게 됐다. 그런 점에서 한재림 감독님 스타일이 좋았다. 첫 테이크에서 정답을 내리고, 계속 틀어서 하길 주문했다. 그래서 입체적으로 보여지지 않았나 싶다.

-친구이자 조폭 2인자로 나온 류준열은 어땠나.

▶류준열은 아주 좋은 배우다. 그 역할이 시나리오 볼 때부터 내가 신인이라면 꼭 해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마침 감독님이 류준열을 이야기했는데 정말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 ’응답하라 1988’이 터져서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류준열의 장점은 담담한 눈이다. 담담하고 무표정한 눈이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나는 찡그려야 하는 표정을, 류준열은 무표정하게 있어도 그렇게 해석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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